국제
백악관, 윤 체포에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 변함 없어"
입력 2025-01-15 15:19  | 수정 2025-01-15 15:20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미동맹 굳건함 강조…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 재확인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미국은 오늘(15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공조에 계속 헌신할 것이며 헌법을 준수한 데 있어 한국 정부의 노력과 시민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 없으며 "법의 지배(법치)에 관한 우리(미국과 한국) 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NSC는 미국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한국 정부와 계속 공조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의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조사하고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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