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
오늘(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며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절차 결과를 보고 (체포를)해도 되는데, 무효인 영장을 들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꼭 그랬어야 했나"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는 "박근혜 때와는 달리 국민 상당수가 체포에 반대한다는데 향후 어떻게 수습이 될지 걱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 지난 12일에도 "사법부까지 적법절차를 어겼다면 내란죄 수사도 정당성을 상실하고 모두 무효가 돼야 할 것"이라며 공수처의 내란죄 체포영장 집행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