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울 공연 마무리 '부산-세종으로'
입력 2025-01-15 14:12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한 공연으로 6번째 시즌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예수의 생애 중 마지막 7일을 그린 작품으로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해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이며 국내서도 뮤지컬 대중화 초창기인 2004년에 처음 무대에 올렸습니다.

작품의 인기는 단연 음악으로 '캣츠', '오페라의 유령'을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을, '라이온킹', '아이다' 가사를 썼던 팀 라이스가 작사한 넘버들은 심오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으로 스토리의 매력을 더합니다.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종교적 배경을 뛰어넘어 다양한 관계와 갈등에 놓인 인물들의 고뇌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화려한 퍼포먼스, 유명 넘버들까지 서울 공연을 마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부산과 세종에서 뮤지컬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부산 공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릅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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