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대 점검 중 자재 전달용 로봇팔에 맞아 병원 이송
경남 진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무자가 로봇팔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진주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5시 54분경 진주 상평동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A 씨가 작업대 점검 중 자재를 전달하는 로봇팔에 등 부위를 맞았다고 오늘(15일)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로봇팔은 쇳덩어리여서 부딪힐 경우 충격이 매우 크다"며 "작업 중 로봇팔이 작동하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