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수처와 경찰이 지금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마쳤습니다.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
손성민 기자, 체포영장 집행이 막바지라고 하는데요.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은 영장 집행 약 3시간 반 만에 경호처 저지선을 모두 뚫고 관저까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관저를 빠져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재까지도 관저 내에서 양측이 체포영장 집행이냐, 자진 출석이냐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발부받았는데요.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계속 하며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호처의 저지나 큰 충돌없이 관저 진입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현행범으로 체포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경찰은 경호처 간부들을 체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령을 연호하며 도로에 누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를 비롯해 약 3천2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는데요.
관저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불법 체포"와 "탄핵 무효"를 외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공수처와 경찰이 지금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을 마쳤습니다.
대통령 관저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 】
손성민 기자, 체포영장 집행이 막바지라고 하는데요.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은 영장 집행 약 3시간 반 만에 경호처 저지선을 모두 뚫고 관저까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관저를 빠져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현재까지도 관저 내에서 양측이 체포영장 집행이냐, 자진 출석이냐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성훈 경호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경호처 간부들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발부받았는데요.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계속 하며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경호처의 저지나 큰 충돌없이 관저 진입에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현행범으로 체포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경찰은 경호처 간부들을 체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령을 연호하며 도로에 누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를 비롯해 약 3천2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는데요.
관저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대통령 지지자들이 "불법 체포"와 "탄핵 무효"를 외치고 있습니다.
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