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측 "오늘 공수처 출석…대통령 육성으로 입장 밝힐 것"
입력 2025-01-15 10:13  | 수정 2025-01-15 10:16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오늘(15일) 중에 윤 대통령이 직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석동현 변호사는 오늘(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경호처와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되므로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시도가 명백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을 하신 것"이라고 출석 결정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 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며 "출석 시간은 상황 정리와 준비 등 한두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하여 대통령께서 육성으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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