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상목 "불행한 사태 발생하면 책임 물을 것"
입력 2025-01-15 06:26  | 수정 2025-01-15 06:34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사진 = MBN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물리적 충돌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5일) 새벽 기자들에게 배포한 메시지에서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가 기관 간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 수호, 국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며 "관계기관 모두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남동 관저 앞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체포를 저지하고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등과 대치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