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네 송민재 대표, 극진 공수도 이호철에게 판정승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장남은 KMMA 쾌속 2연승
블랙컴뱃 이영웅 KMMA 플라이급 타이틀 2차 방어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장남은 KMMA 쾌속 2연승
블랙컴뱃 이영웅 KMMA 플라이급 타이틀 2차 방어
아마추어대회 KMMA에서 대구광역시 삼겹살집 사장이 교쿠신 가라테(극진 공수도) 지도자와 싸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KMMA뽀빠이아레나에서는 1월11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6대구 대회가 열렸다. 대구 경북 기반 삼겹살 구이 체인점 ‘만재네 송민재 대표(동성로주짓수)는 ‘뚝배기 사범 이호철(팀극진)과 아마추어 킥복싱 규정으로 겨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KMMA는 2022년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함께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30~40경기의 아마추어 전적을 쌓으면 해외 강자들 사이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매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뽀빠이연합의원KMMA26대구는 KMMA 공식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구독자 85.7만 유튜브 채널 ‘차도르와 구독자 55.9만 유튜브 채널 ‘양감독TV로도 생중계됐다.
이호철은 블랙컴뱃, KTK 등 굵직한 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격투기계 유명 인사다. 전적은 좋지 않지만, 극진 공수도를 수련한 이력으로 가는 대회마다 팬들이 경기를 주목하게 만든다.
‘뚝배기 사범 이호철(왼쪽)이 KMMA26 경기를 마친 후 ‘만재네 대표 송민재(오른쪽),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송민재 대표는 승리 후 시합을 수락한 이호철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언제던 대구에 오면 만재네와 미성산더미돼지국밥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평생 이용권을 증정했다.송민재는 KMMA 전적 3승 1패가 됐다. 만재네 26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는 요식업 사업자로 최근에는 산더미미성돼지국밥 브랜드를 런칭해 사업 규모를 더욱 키우고 있다.
초대 KMMA 플라이급 챔피언 ‘캡틴 히어로 이영웅(크광짐본관)은 초대 KMMA 밴텀급 챔피언 다브런 아메도프(경성대팀매드)를 3라운드 암바로 제압했다.
2024년 11월 블랙컴뱃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한 이영웅은 KMMA 두 체급 석권을 위해 플라이급으로 내려온 다브런 아메도프의 도전을 저지하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다음 경기는 반대로 이영웅이 밴텀급으로 올라가 두 번째 왕좌를 노릴 예정이다.
KMMA 무패 파이터끼리 벌어진 웰터급 타이틀매치는 도전자 김민우(서면팀매드)가 5연승을 달리며 제2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초대 챔피언 김률호(킹덤창원)는 접전 끝에 판정패를 당하여 왕좌를 내줬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장남 김호진(김대환MMA)은 KMMA 베테랑 어준표(당감팀매드)를 무릎 차기로 TKO 시켜 데뷔전 무승부 후 2연승을 달렸다.
KMMA는 2월 22일로 예정된 27번째 대회 참가자부터 자신의 뛴 경기 영상을 상업적인 이용이나 타인을 비방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1년간 개인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통 큰 결정을 공지했다.
당사자가 아닌 지도자 등 제3자는 시합비 정도의 저렴한 비용에 연간 계약을 맺고 위 가이드 라인에 따라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OPMT,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세미앙대구점, 킹덤주짓수, 애드바이드, 도장보험 신재영팀장, 파이널플래쉬, 차도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