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그해 여름' 모티브 뮤지컬 막 올려…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6편
입력 2025-01-14 17:30  | 수정 2025-01-14 17:31
예술위 17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6편
21일 영화 원작 뮤지컬 '그해 여름'으로 시작
창작뮤지컬 3편·창작무용 1편·전통예술 2편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6개 작품이 이달 말부터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늘(14일) 전체 선정작 31편 중 6편을 오는 21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의 신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초 공연예술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지원사업입니다.

먼저 영화·실화·단편 소설을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3개가 대학로 소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오는 21일, 이병헌, 수애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그해 여름이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선보입니다.

24일부터는 실존 인물인 미국 여성 기자의 삶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넬리블라이가 SH아트홀에서, 30일부터는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한 ‘라파치니의 정원이 플러스씨어터에서 무대에 오릅니다.

역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남자 무용수 중심의 한국 창작무용 작품 <녕(寧), 왕자의 길>도 오는 1월 25일부터 이틀 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해원해줄게요: REMASTER>, 2월 8일, 9일 양일간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한국에서 양금의 패러다임을 바꾼 ‘윤은화의 <구라철사금(歐羅鐵絲琴) : 打>도 기대를 모읍니다.

공연별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합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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