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4년제 일반·사립대 취업률 1위

지난해 취업률 80.4%…평균보다 15.8%p↑

을지대학교가 지난해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0.4%를 기록해 전국 4년제 일반·사립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취업률 80.4%는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취업률 64.6%보다 15.8%p 높은 수치입니다.

캠퍼스별로는 대전캠퍼스가 100%를 달성했고, 의정부캠퍼스 82.7%, 성남캠퍼스는 79.0%로 나타났습니다.

학과별로는 의학과 100%, 아동학과와 장례지도학과가 각각 90.9%를 기록했고, 치위생학과 89.8%, 방사선학과 88.9%로 순이었습니다.

을지대는 최첨단 교육시설과 현장성 높은 취·창업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취업률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도입한 3개 캠퍼스 간 원격강의 시스템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이 취업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