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전까지 중부 중심 눈·비…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5-01-14 07:06  | 수정 2025-01-14 07:06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낮 최고, 3∼12도…평년보다 높아
화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와 강원동해안, 전북,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적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5㎜ 미만,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1∼5㎝,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1㎝ 내외입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도△인천 2.1도△수원 0.6도△춘천 -0.1도△강릉 3.0도△청주 2.5도△대전 1.8도△전주 3.3도△광주 1.1도△제주 8.0도△대구 -1.4도△부산 2.4도△울산 0.0도△창원 -0.5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으며, 이날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영동은 오전에, 전남·경남·제주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영동과 경북권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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