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술값 3000만원"…'허위 사실 유포' 클럽 직원 송치
입력 2025-01-13 13:42  | 수정 2025-01-13 13:45
축구 선수 손흥민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술값으로 3000만 원을 썼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클럽 직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클럽 직원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경기 후 강남 클럽에 뮌헨 선수들과 방문해서 술값으로 3,000만 원을 냈다"는 내용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가 끝난 뒤 이 같은 글을 올린 겁니다.

이에 손흥민 소속사 측은 이들을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송치하기로 했으며, 함께 고소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하지 않기로 결론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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