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 대행, LA 산불에 "도울 준비 돼 있다"
입력 2025-01-13 11:05  | 수정 2025-01-13 11:24
사진=엑스(x) 캡처
외교부 장관 "유가족에 깊은 애도 표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미국 국민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어제(12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게재한 위로 글에서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과 함께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신속한 구조와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은 항상 미국과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여러 곳에서 대형 산불이 지속되면서 이날까지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인 160㎢가 불에 탔습니다. 인명 피해도 사망자 16명에, 실종자도 16명으로 늘었으며 불에 탄 건물도 1만 채를 훌쩍 넘어 1만 2,000채에 달하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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