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SNS 재개…"LA 산불 지원해야" [AI뉴스피드]
입력 2025-01-13 10:25  | 수정 2025-01-13 10:28
직무 정지 상태로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LA 산불로 피해를 본 교민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당부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산불 피해가 한국과도 특별한 연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며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메시지를 낸 건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이후 두 번째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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