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호처장, 3차 경찰 출석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11일에 이어 오늘(13일) 경찰에 세 번째 출석했습니다.



박 전 처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 전 차장은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 경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다가 세 번째 요구에 출석했습니다.

반면, 박 전 처장의 사표 수리로 경호처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