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첫 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불출석 이유로 공수처와 국수본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인한 신변 안전과 불상사 우려를 들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와 국수본이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 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불출석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변 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윤 대통령이 관저 밖으로 나와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을 확실히 한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헌재 재판부는 14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 변론기일을 미리 지정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이유로 출석을 계속 거부한다면 다른 기일 출석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계엄과 관련해 자세히 설명할 거라고 밝혀왔습니다.
▶인터뷰 : 윤갑근 / 변호사 (지난 8일)
- "헌법재판소의 재판에 출석하신다는 의사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가셔서 말씀을 하실 그런 여건이 조성됐을 때…."
윤 대통령이 불출석을 예고하면서 모레 첫 변론기일은 당사자 불출석을 이유로 바로 종료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변론이 진행될 걸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첫 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불출석 이유로 공수처와 국수본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인한 신변 안전과 불상사 우려를 들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와 국수본이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 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불출석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변 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윤 대통령이 관저 밖으로 나와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을 확실히 한 겁니다.
윤 대통령 측은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헌재 재판부는 14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 변론기일을 미리 지정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이유로 출석을 계속 거부한다면 다른 기일 출석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계엄과 관련해 자세히 설명할 거라고 밝혀왔습니다.
▶인터뷰 : 윤갑근 / 변호사 (지난 8일)
- "헌법재판소의 재판에 출석하신다는 의사는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께서 가셔서 말씀을 하실 그런 여건이 조성됐을 때…."
윤 대통령이 불출석을 예고하면서 모레 첫 변론기일은 당사자 불출석을 이유로 바로 종료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변론이 진행될 걸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