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각자 장례를 마치고 오늘 무안국제공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족들은 희생자 흔적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사고 원인 조사를 숨김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희생자 179명의 장례를 마친 유족들이 무안국제공항에 하나 둘 모여듭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슬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철저한 진상 규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다시 찾은 겁니다.
유족들은 사고 원인 조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결과를 설명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희생자 흔적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만큼 수색 반경을 넓혀 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한신 /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 "나머지 한 부분은 지금 (공항 인근) 민가 쪽인데 이곳도 수색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는 무안공항과 협조해서 그렇게 하고…. 단 날씨가 좋은 날 (수색은) 3일 기준입니다."
유가족 상당수는 당분간 공항에 머물면서 사고 조사 과정을 지켜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공항 2층에 방역 등 재정비를 마친 텐트 110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참사 명칭을 놓고 '제주항공 참사냐', '무안공항 참사냐' 논란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유족들은 오는 18일, 그러니까 다음 주 토요일 이곳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추모제를 치른 뒤 사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각자 장례를 마치고 오늘 무안국제공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유족들은 희생자 흔적이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사고 원인 조사를 숨김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희생자 179명의 장례를 마친 유족들이 무안국제공항에 하나 둘 모여듭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슬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철저한 진상 규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다시 찾은 겁니다.
유족들은 사고 원인 조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결과를 설명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희생자 흔적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만큼 수색 반경을 넓혀 줄 것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한신 / 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
- "나머지 한 부분은 지금 (공항 인근) 민가 쪽인데 이곳도 수색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는 무안공항과 협조해서 그렇게 하고…. 단 날씨가 좋은 날 (수색은) 3일 기준입니다."
유가족 상당수는 당분간 공항에 머물면서 사고 조사 과정을 지켜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공항 2층에 방역 등 재정비를 마친 텐트 110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참사 명칭을 놓고 '제주항공 참사냐', '무안공항 참사냐' 논란이 있었는데요.
정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유족들은 오는 18일, 그러니까 다음 주 토요일 이곳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추모제를 치른 뒤 사고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