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15일 집무실서 고별 연설해…트럼프 취임 닷새 전
입력 2025-01-11 10:29  | 수정 2025-01-11 10:40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AP
오는 13일 재임 기간 외교 성과 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오는 15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대국민 고별연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연설은 미 동부시간 오후 8시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고별연설에서는 지난 4년동안의 성과와 업적을 밝히고 후임인 트럼프 당선인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있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미 대통령의 고별연설은 1796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이어져 오면서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7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컨벤션 센터인 '매코믹플레이스'에서 고별연설을 했습니다.

또 2020년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했던 트럼프 당선인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 전날인 2021년 1월 19일 미리 녹화 동영상 고별연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3일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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