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5시 14분 한국전력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빛가람동을 비롯해 금천면, 산포면의 3,23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2분 만인 오전 5시 16분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자체 설비가 재가동되는 데까지 상당 시간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전은 지중 케이블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했으며, 임시 조치를 통해 전력 공급을 복구한 한전은 모레(13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