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계엄사태 이후 크게 벌어졌던 여야 정당 지지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국민의힘 지지층은 결집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갔던 일부 중도, 진보 지지층이 빠져나간 걸로 보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더불어민주당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였던 3주 전보다 국민의힘은 10%p 올랐고, 민주당은 12%p 떨어졌습니다.
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크게 벌어졌던 양당 간 격차가 좁혀져,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갤럽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과 윤 대통령 탄핵안 내용 변경, 체포영장 집행 불발 등으로 진영 간 대립이 첨예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여당 지지층은 정권 교체 위기감이 커지고, 진보와 중도층의 제1야당에 대한 기대감은 잦아든 걸로 추정했습니다.
진보,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81%에서 73%, 46%에서 35%로 줄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64%가 찬성, 32%가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전과 비교하면 11%p가 찬성에서 반대로 답을 바꿨습니다.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장관이 여권 주자 중 맨 앞자리를 차지한 건 이번 조사가 처음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
계엄사태 이후 크게 벌어졌던 여야 정당 지지율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국민의힘 지지층은 결집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갔던 일부 중도, 진보 지지층이 빠져나간 걸로 보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더불어민주당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였던 3주 전보다 국민의힘은 10%p 올랐고, 민주당은 12%p 떨어졌습니다.
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크게 벌어졌던 양당 간 격차가 좁혀져, 지난해 11월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갤럽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과 윤 대통령 탄핵안 내용 변경, 체포영장 집행 불발 등으로 진영 간 대립이 첨예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여당 지지층은 정권 교체 위기감이 커지고, 진보와 중도층의 제1야당에 대한 기대감은 잦아든 걸로 추정했습니다.
진보,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81%에서 73%, 46%에서 35%로 줄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64%가 찬성, 32%가 반대로 나타났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전과 비교하면 11%p가 찬성에서 반대로 답을 바꿨습니다.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장관이 여권 주자 중 맨 앞자리를 차지한 건 이번 조사가 처음입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최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