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재인 뇌물의혹' 수사하던 검사, 사직서 제출…"개인 사정"
입력 2025-01-10 09:02  | 수정 2025-01-10 09:04
사진 = 문다혜 씨 SNS, MBN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의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하던 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연규 전주지검 형사3부장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는 2월 검찰 공식 인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직 처리 시기도 그 즈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사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주지검 한 관계자는 "한 부장검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직 사유나 시기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전주지검 형사3부장에 부임한 뒤 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맡아 수사해 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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