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도피설에 "관저에 있다 들어"

대통령실은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피설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계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어제(8일) KBS 라디오에서 제가 들은 정보로는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경찰에서도 (윤 대통령)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어제 들은 바가 있다”며 한남동 관저에 있으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고 얘기할 필요가 없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는지 정확히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