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기장 생환 장면 최초공개', '무안공항 사고 여객기는 모형 항공기로 밝혀졌다'
비상계엄 사태와 여객기 참사로 사회가 혼란해진 틈을 타 가짜뉴스가 또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를 둘러싸고는 사고 자체가 없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말부터 참사 자체를 부정하는 취지의 영상을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모형 항공기로 밝혀졌다', '사고 여객기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밝혀졌다'는 제목의 영상은 각각 조회수 약 11만 회와 6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를 향한 2차 가해도 담겼습니다.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맞는 것 같다", "소름이다", "100% 컴퓨터 그래픽이다" 등 영상을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순직했다는 가짜 뉴스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는 모습, 영정 사진 앞에 시민들이 추모하는 모습 등이 담겼는데, 모두 딥페이크 영상이었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들과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가짜뉴스의 모양새가 점점 정교해지는 만큼 더욱 강화된 규제 검토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비상계엄 사태와 여객기 참사로 사회가 혼란해진 틈을 타 가짜뉴스가 또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를 둘러싸고는 사고 자체가 없었다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는데요.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말부터 참사 자체를 부정하는 취지의 영상을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모형 항공기로 밝혀졌다', '사고 여객기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밝혀졌다'는 제목의 영상은 각각 조회수 약 11만 회와 6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를 향한 2차 가해도 담겼습니다.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맞는 것 같다", "소름이다", "100% 컴퓨터 그래픽이다" 등 영상을 믿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순직했다는 가짜 뉴스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소방관이 불을 끄는 모습, 영정 사진 앞에 시민들이 추모하는 모습 등이 담겼는데, 모두 딥페이크 영상이었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들과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가짜뉴스의 모양새가 점점 정교해지는 만큼 더욱 강화된 규제 검토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