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 아침 서울 체감 '영하 10도'…목요일 '영하 20도'
입력 2025-01-07 07:59  | 수정 2025-01-07 08:14

화요일인 오늘(7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기온은 어제(6일)보다 7도 떨어진 영하 6도,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급강하해,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뚝 떨어져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에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전과 울산은 영하 8도, 대구는 영하 9도, 부산은 영하 7도까지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는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2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 토요일 오전까지 제법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8일 밤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에 시간당 3∼5㎝(충남은 3㎝ 안팎)의 '폭설'이 내릴 예정입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찬 북서풍에 의해 해기차(해수와 대기의 온도 차) 구름대가 만들어져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 8일까지 적설은 10∼30㎝가 예상됩니다.

많은 눈이 강하게 쏟아지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며, 눈이 쏟아질 때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얼어 길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차 운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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