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남도, 올해 GRDP 3% 성장 목표 제시
입력 2025-01-06 16:16  | 수정 2025-01-06 16:39
충청남도청 외경/사진=충청남도 제공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한 가운데 충청남도가 올해 목표 성장률을 3.0%로 제시했습니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올해 지역내총생산, GRDP 성장률을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보다 높은 3.0%로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3.0% 수준 GRDP 성장 목표를 글로벌 정보통신 제품 수요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수출 증가, 안정적 물가 관리, 차세대 디스플레이‧첨단 반도체 투자 확대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유치한 투자액 32조2000억 원에 올해 국내기업 7조1000억 원, 외자 700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해 40조 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합니다.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지난해보다 3150억 원 증가한 1조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자금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센터 창구 42개도 개설합니다.

또 판매기획전·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도내 5589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을 조성해 총 5914억 원 규모의 펀드도 운용합니다.

위기 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대응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도는 석유화학 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달 경제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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