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저 앞에 설치된 대형 OOO…"저게 대체 뭐지?" [짤e몽땅]
입력 2025-01-06 17:00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대체 저게 뭐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출입문 근처에 원형 철조망이 등장했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외곽 풀숲을 따라 철조망을 설치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관저 진입로에는 버스 등으로 2중, 3중 차벽이 만들어졌습니다.

2. 해 뜨기 전부터 관저 앞 집결



김기현, 윤상현, 조배숙, 박대출, 김석기, 김정재, 이만희, 임이자 등 국민의힘 30여 명이 이른 새벽부터 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습니다.

오늘(6일)은 공수처가 발부 받은 체포영장 집행 기간의 마지막 날인데요, 혹시 모를 2차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인 겁니다.

대표로 나선 김기현 의원은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체포영장 청구라는 초법적 행위를 시도하며 사법 체계 근간을 흔들어 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 침통한 대상 소감



배우 한석규가 다시 한 번 연기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딸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역할을 맡아 대상의 영예를 안은 건데요,

한석규는 무대에 올라가 "너무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 그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라고 잠시 목이 멘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한석규는 "죄송하다"며 급히 소감을 마무리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는데요, 누리꾼들은 "먹먹해진 수상소감이었다", "가족을 잃으신 분들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길"이라며 함께 추모했습니다.

4. "건강한 우리 아이 볼 때마다"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총 3억 원의 후원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들 부부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저희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왜 인지 모를 죄책감이 든다"며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 건강히 세상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돈이 있어도 어려운 게 기부인데 의미까지 멋지다", "이런 게 선한 영향력"이라며 칭찬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