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관저 인근 집회서 경찰관 폭행…묵과 안 해"
입력 2025-01-06 13:41  | 수정 2025-01-06 13:50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행된 밤샘 집회 현장. / 사진 = MBN
민주노총 집회서 4건, 보수단체 집회서 1건 폭행 발생
경찰은 최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참가자가 경찰관을 폭행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고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오늘(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4일∼5일 이틀간 한남동 일대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 사건이 4건 발생했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던 민주노총 집회에서 3건, 체포를 반대하던 보수단체인 신자유연대 집회에서 1건의 경찰관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은 집회 참가자 등에게 준법집회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검거는 물론 끝까지 추적수사 후 사법조치해 폭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