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일주일 연장…14일 새벽까지
입력 2025-01-06 09:56  | 수정 2025-01-06 10:0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일째인 5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 울타리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편지와 물품이 놓여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참사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 폐쇄 기간이 일주일 더 늘어났습니다.


오늘(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는 오는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가 연장됐습니다.

활주로는 앞서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부터 이달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내일(7일) 오전까지 한 차례 폐쇄 기간이 늘어난 바 있습니다.

희생자 수습과 유류품 등 수색 작업은 어제(5일) 일단 마무리됐으나, 한미 합동조사팀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보존을 위해 폐쇄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로 파손된 로컬라이저 등 공항 시설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하기까지는 최소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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