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시신이 오늘(6일)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인데요.
참사 원인 규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비행기록장치는 오늘(6일) 미국으로 이송됩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블랙박스는 크게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 두 가지입니다.
이 중 사고 직전의 비행 데이터가 기록된 비행기록장치가 정밀 분석을 위해 오늘(6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 보내집니다.
비행기록장치를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돼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음성기록장치의 2시간 분량 녹취록 작성을 마친 국토교통부는 비행기록장치의 데이터 추출을 마무리하는 대로 대조 작업을 벌여 참사 발생 직전까지의 과정을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또 국토부는 사고 항공기의 양쪽 엔진 2개를 격납고로 옮겨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시신은 오늘을 기점으로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참새 발생 8일 만입니다.
희생자 176명의 시신이 어제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남은 3명의 시신도 오늘 오전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이에 따라 공항 터미널에 있던 임시 천막도 현장에 남을 유가족을 위해 일부만 남기고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수습 과정에서 고생했던 현장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한신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 "(시신 인도 절차가 이루어져서) 그나마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편집 :김민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시신이 오늘(6일)을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인데요.
참사 원인 규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비행기록장치는 오늘(6일) 미국으로 이송됩니다.
안정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블랙박스는 크게 음성기록장치와 비행기록장치, 두 가지입니다.
이 중 사고 직전의 비행 데이터가 기록된 비행기록장치가 정밀 분석을 위해 오늘(6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로 보내집니다.
비행기록장치를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돼 국내에서는 자료 추출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음성기록장치의 2시간 분량 녹취록 작성을 마친 국토교통부는 비행기록장치의 데이터 추출을 마무리하는 대로 대조 작업을 벌여 참사 발생 직전까지의 과정을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또 국토부는 사고 항공기의 양쪽 엔진 2개를 격납고로 옮겨 주요 부품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습니다.
희생자 179명의 시신은 오늘을 기점으로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참새 발생 8일 만입니다.
희생자 176명의 시신이 어제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남은 3명의 시신도 오늘 오전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이에 따라 공항 터미널에 있던 임시 천막도 현장에 남을 유가족을 위해 일부만 남기고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 측은 수습 과정에서 고생했던 현장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한신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 "(시신 인도 절차가 이루어져서) 그나마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an.jeongmo@mbn.co.kr]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