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흡입한 옆집 거주자 3명 치료 중
군포시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오늘(2일) 오전 5시 15분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6시 5분쯤 불을 껐습니다.
이 과정에서 13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옆집 거주자 등 3명은 현재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