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제주항공 참사 현장 방문…무안 머물며 유가족 위로
입력 2025-01-01 16:47  | 수정 2025-01-01 16: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외곽 울타리에서 수색 현장과 시민들이 남긴 추모 물품을 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어제(지난달 31일) 본회의가 끝나고 이 대표는 전남으로 내려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했습니다.

그는 조문록에 '이승의 번잡함 다 덜어내고 편히 잠드소서'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해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여객기 잔해를 살펴보고 사고 수습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며칠간 무안에서 더 머무르며 유족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참사 대응 등을 직접 챙겨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 '내란 특검' 등의 현안은 당분간 박찬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에서 대응할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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