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지막 날까지 큰 사고…서울 전통시장서 승용차 돌진해 13명 중·경상
입력 2024-12-31 17:39  | 수정 2024-12-31 17:43
서울 목동 깨비시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0여 명이 다쳤다.
목동 깨비시장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돌진…4명 중상·9명 경상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이는 등 모두 1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는 중상 4명, 경상 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를 상대로 실시된 음주 측정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은 시장 입구에서부터 약 100m가량을 밀고 들어왔으며 당시 차량의 속도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동시에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