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 지방선거 D-3] 여야, 사활 건 수도권 총력전
입력 2010-05-30 00:04  | 수정 2010-05-30 09:34
【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는 오늘 총력 유세전을 펼칩니다.
여야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전 마지막 주말, 여야의 선택은 역시 수도권이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서울과 인천에서 그야말로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인천시장 선거전 지원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어 서울 동작과 관악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를 도울 계획입니다.


오세훈, 김문수, 안상수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판세 굳히기를 시도합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후보들은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도 승기를 잡은 서울과 경기에서 막바지 표 단속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은 서민을 도와서 중산층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열심히 일하는 정당이고요. 민주당은 말로는 서민 하지만…"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서울 전역을 돌며 정권 심판론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4대 위기를 가져온 이명박 정권을 우리가 심판하지 않는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하실 것입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오늘 충남과 대전에 머물며 텃밭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smartgu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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