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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벨로루시전서 월드컵 최종명단 가려
입력 2010-05-29 20:38  | 수정 2010-05-30 09:24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오늘(30일) 밤 10시 벨로루시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남아공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직전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입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허정무 감독은 벨로루시전에 가능한 한 많은 선수를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전시간이 45분을 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벨로루시전에 선발출전할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허정무 / 축구대표팀 감독
- "그래도 뭐 선수들 간의 호흡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좀 주위 선수들이 서로 맞추는 선수들이 많아지겠죠."

대표팀 연습경기에서 골 맛을 본 박주영은 '가상의 그리스' 벨로루시 골문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축구대표팀 공격수
- "한-일전을 뛰면서 이제 45분 정도 뛰었기 때문에 한번 골도 터트렸고, 그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팀 전담 키커 기성용은 벨로루시전을 앞두고 프리킥 감각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오스트리아)
- "허정무 감독은 벨로루시전이 끝난 뒤 월드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16강 준비 체제에 들어갑니다.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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