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징어게임 시즌2 D-1…베네치아 해변에 등장한 영희
입력 2024-12-25 19:00  | 수정 2024-12-25 19:42
【 앵커멘트 】
K-콘텐츠의 신기록을 쓴 '오징어 게임'의 후속작이 내일(26일)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대대적인 체험행사 등이 펼쳐지고 있는데, 전편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한국어가 울려 퍼집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속의 영희와 빨간 옷을 입은 진행 요원들은 이탈리아뿐 아니라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호주 등 세계 곳곳에 등장했습니다.

후속편인 시즌2의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초대형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는 겁니다.

지난 2021년 공개돼 누적 시청 22억 시간을 돌파하며 넷플릭스의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선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기훈 역할을 맡은 주인공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멈추려는 과정에서 프론트맨 역할의 이병헌과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이정재 / 오징어 게임 시즌2 (기훈 역)
- "목표가 뚜렷해진 그런 인물로 변화가 됐고, 반드시 게임을 멈춰야겠다는 일념하에 마침내 게임장 안에 다시 들어가게 되는…."

다양한 사연으로 게임에 참가한 인물들이 그려낼 모습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훈 / 오징어 게임 시즌2 (현주 역)
- "(트랜스젠더) 수술비가 부족해서 게임장 안에 들어오는 인물이고요. 여러 참가자와는 다르게 이타적이고 용맹하고 리더십까지 갖춘…."

시즌2가 전편에 이어 K드라마의 세계적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영상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Netflix Italia, Netflix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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