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전개 속도·무거운 연출에는 관객 평가 엇갈려
골든에그 지수 87% …현재 상영작 '소방관'·'모아나 2'보다 낮아
골든에그 지수 87% …현재 상영작 '소방관'·'모아나 2'보다 낮아
영화 '하얼빈'이 개봉 첫날 3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오늘(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어제(24일) 38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3.9%)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12월에 개봉한 영화 중 1천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 물의 길'(2022)의 개봉 첫날 성적 35만9천여명보다 많은 수입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바탕으로 이곳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그렸습니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종전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소방관'은 전날 8만1천여명이 관람해 2위로 내려왔습니다.
'무파사: 라이온 킹'(2만7천여명), '모아나 2'(2만6천여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