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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 5연패…MVP에 이현승
입력 2024-12-24 15:35  | 수정 2024-12-24 15:37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HL 안양 선수들 / 사진= HL 안양 제공

HL 안양이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 5연패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HL 안양은 오늘(24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 79회 아이스하키 전국종합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이현승, 이주형, 이민재의 득점포에 힘입어 연세대를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13분 16초에 지효석이 상대 골문 뒤쪽에서 올린 패스를 이현승이 골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2피리어드 1분 10초에는 이주형이 공격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리스트샷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2피리어드 11분 15초에는 이민재의 포인트 샷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두 팀은 3년 연속 대회 결승에서 만났는데, 이번에도 HL 안양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2020년 이후 대회 5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결승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이현승이 선정됐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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