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충청북도 충주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막 충전을 마친 시내버스가 폭발해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핵심 장치에 문제가 생겨 점검을 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소충전소에 시내버스가 세워져 있습니다.
정비사 등 세 명이 버스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는 순간, 큰 폭발이 발생합니다.
충전을 마친 버스기사가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고서 단 10초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버스 뒤편 엔진 쪽에서 폭발이 시작했는데요. 불이 나진 않았지만 가까이 있던 30대 충전소 직원이 파편에 얼굴을 맞아 크게 다쳤고 50대 버스기사와 정비사도 이마와 목을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최근 수소를 통해 전기를 만드는 핵심 장치인 '스택'에 이상이 생겨 충전을 마치고 점검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윤유섭 / 사고 버스회사 상무이사
- "(지난주) 토요일에 F로 시작하는 고장 코드가 발견돼서 대형 (정비)센터가 있는 (충북 음성군) 감곡으로 이동하기 전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주시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첫 수소 자동차 생산 이래 폭발사고가 일어난 건 11년 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yoon.kilhwan@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충북충주시 #수소버스충전중폭발 #스택이상 #윤길환기자
충청북도 충주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막 충전을 마친 시내버스가 폭발해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핵심 장치에 문제가 생겨 점검을 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소충전소에 시내버스가 세워져 있습니다.
정비사 등 세 명이 버스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는 순간, 큰 폭발이 발생합니다.
충전을 마친 버스기사가 출발하려고 시동을 걸고서 단 10초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버스 뒤편 엔진 쪽에서 폭발이 시작했는데요. 불이 나진 않았지만 가까이 있던 30대 충전소 직원이 파편에 얼굴을 맞아 크게 다쳤고 50대 버스기사와 정비사도 이마와 목을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최근 수소를 통해 전기를 만드는 핵심 장치인 '스택'에 이상이 생겨 충전을 마치고 점검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윤유섭 / 사고 버스회사 상무이사
- "(지난주) 토요일에 F로 시작하는 고장 코드가 발견돼서 대형 (정비)센터가 있는 (충북 음성군) 감곡으로 이동하기 전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주시와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3년 첫 수소 자동차 생산 이래 폭발사고가 일어난 건 11년 만에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yoon.kilhwan@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충북충주시 #수소버스충전중폭발 #스택이상 #윤길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