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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데뷔 20주년’ 임형주, ‘빌보드 재팬’서 대서특필
입력 2024-12-23 12:00 
사진=일본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형주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8,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미국의 유명 음악매거진인 ‘빌보드 매거진의 일본판인 ‘빌보드 재팬으로부터 ‘대서특필됐다.

그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024년 올해 일본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임형주가 지난 20일 ‘빌보드 재팬의 스페셜 인터뷰 코너를 통해 ‘임형주가 쌓아온 일본과 한국의 가교, 마츠토야 유미와 SUGIZO와의 인연도...라는 메인 헤드라인 아래 20년간의 일본에서의 음악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및 지난 12일 유니버설뮤직그룹 레이블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자신의 일본데뷔 20주년 기념싱글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Feat. SUGIZO from X재팬)에 대한 인터뷰까지 ‘집중조명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빌보드 재팬은 ‘임형주 일본 데뷔 20주년의 궤적이라는 소제목 하에 임형주가 세계무대 팝페라 데뷔앨범이었던 ‘샐리 가든(Salley Garden)의 일본반 버전을 지난 2004년 1월 일본 열도 전역에 발매한 이후 일본의 오리콘 음반차트 16위 및 힐링뮤직 &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반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임형주의 일본데뷔 20주년을 대서특필 및 집중조명한 빌보드 재팬
뿐만 아니라 임형주의 일본 데뷔곡이자 이번 20주년 기념싱글 타이틀곡이기도 한 ‘봄이여 오라(春よ, 来い)의 원작자 겸 원곡가수인 일본 J-Pop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츠토야 유미(松任谷由実)의 요청으로 지난 2005년 9월 일본 아이치 엑스포 폐막식에서 둘이 함께 공식 테마송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가창 및 공연하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같은해 12월 31일엔 ‘제56회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인 클래식 &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는 역대 최초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이 노래를 불러 순간 최고 시청률 42.5%를 기록했다는 사실도 함께 담겨져 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2005년 일본 아이튠즈 연말결산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006년 1월 18일자 일본 유선음악방송주간차트 ‘유센(USEN)차트 종합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외에도 지난 2015년 당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일본의 ‘카네기홀이라 불리는 도쿄 산토리홀과 같은 해 12월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성공적인 독창회를 가진 사실 또한 상세하게 보도하였다.

한편,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임형주의 일본데뷔 20주년 기념싱글 ‘히스토리 오브 러브(History Of Love)는 크로스오버 음악 애호가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며 일본의 빌보드 재팬을 비롯 NHK FM, FM 요코하마, 스포티파이 재팬 등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지니뮤직 클래식 종합차트(12월 12일자)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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