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울증 진단 보조' AI 의료기기, 국내 최초 허가
입력 2024-12-23 10:02  | 수정 2024-12-23 10:05
ACRYL-D01 표시 화면.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약처 "예측 어려운 질환, 치료 기회 확대되도록 노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 기술을 활용한 우울증 진단 보조 의료기기인 'ACRYL-D01'을 지난 20일 허가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개발한 이 제품은 환자 면담 기록지를 AI로 분석해 우울증 확률을 수치화해 정신건강의학 임상의의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입니다.

우울증을 가리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됐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공급돼 진단, 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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