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가 오늘(23일) 주한 미국대사를 연이어 만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접견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골드버그 대사의 내년 1월 주한대사 퇴임을 앞두고 송별 인사 성격으로 마련됐으며, 골드버그 대사 측이 양당에 요청해 접견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연이은 접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9월 이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