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들을 살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된 친모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세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관 문을 열었는데, 아들과 A 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긴급 체포된 뒤 어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