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순이, 고품격 라이브로 시선 강탈(콘서트 7080+)
입력 2024-12-22 12:00 
KBS
‘국민 가수 인순이가 정열적인 레드 컬러 정장 스타일과 고품격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순이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1 ‘콘서트 7080+ (플러스)에 출연했다.

‘콘서트 7080+ (플러스)는 2018년 종영한 ‘콘서트7080이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플러스의 의미에는 기존 ‘콘서트7080이 7080세대의 노래들로 한정된 것에서 나아가 1970년부터 2000년까지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노래를 다루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 방송을 표방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열정과 ‘행복, ‘거위의 꿈을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손지화는 세월이 인순이 씨는 조금 비껴간다는 느낌이 드는 게 해가 갈수록 목소리의 힘은 더 실리시고, 댄스까지 소화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게 도대체 원동력이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고, 인순이는 이제 무대를 나오게 되면요. 여러분들께서 환호를 보내주시잖아요. 환호 소리를 들으면 정신을 잃는 것 같아요. 깜빡깜빡. 제정신이 아닌 거죠.”라고 말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인순이는 늘 변신의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 계시잖아요? 변신하신다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으신 분인데 말이죠. 얼마 전에는 뉴진스의 ‘Hype Boy(하입보이)를 아주 멋지게 소화를 하셨어요.”라는 김희수의 말에 네 맞습니다”라고 말하며 즉흥적으로 뉴진스의 ‘Hype Boy(하입보이)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계속 시도하고 계신데 앞으로 또 시도하고 싶으신 게 남았을까요?”라는 손지화의 물음에는 앞으로는 제가 요즘에 창을 또 배우고(있는데)”라며 판소리 ‘사철가를 일부 부르고선 다음엔 완창을 해보고 싶네요”라고 답했다.

김희수는 저보다 조금 누나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쩜 이렇게 에너지는 많은 차이가 있는지 말이죠. 더불어서 또 어떤 계획을 갖고 있으실까요?”라며 인순이의 계획에 관해 물었다. 이에 인순이는 내년에는 제 하는 일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싶어요. 신곡을 내서 신곡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멋진 노래를 불러보고 싶습니다.”라며 본업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인순이는 오는 12월 30일(월), 31일(화) 오후 7시, 양일간 연말 디너쇼를 연다. 인순이가 5년 만에 개최하는 ‘2024 인순이 디너쇼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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