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외교부는 김 차관이 미국 워싱턴을 찾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한미일 협력·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도쿄에서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및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 준비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은 내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탄핵 정국으로 대외 정책 기조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서둘러 잠재우고 한미일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김 차관 주재로 '미국 신 행정부 대외 정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구체화하는 미국 신 행정부 인선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재점검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