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80대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60대 아들 숨져

경기 양주시에서 80대 아버지가 60대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아들인 6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최근까지 한 집에서 살아왔으며, 이날 말다툼을 하다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