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주 고속도로서 탱크로리 미끄러져…기름 4천ℓ 하천 유입
입력 2024-12-21 16:21  | 수정 2024-12-21 16:41
방제작업을 위해 부직포를 깔아놓은 모습 /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 방제작업 벌여 3시간여 만에 작업 마무리


오늘(21일) 오전 6시 50분 충남 공주시 유구읍 신영리 일대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전 방향 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경찰은 탱크로리 차량이 눈길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을 추돌한 탱크로리 저장탱크가 파손돼 벙커A유 1만 ℓ가량이 유출됐고, 이 중 4,000ℓ가량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유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충남도, 공주시, 금강유역환경청 직원 등과 함께 부직포 등을 활용해 방제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에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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