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총액은 4,290억 원에 달합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2억 3,000만 원, 현대건설 약 2억 2,000만 원, 현대모비스 1억 원 등 임직원 성금 및 노사 공동 특별사회공헌기금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파란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기아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광명, 화성, 광주 공장 등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무브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트럭을 개조한 밥 차 1대를 포함해 차량 10대를 기증할 예정입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