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즈 고장에서 '메리 크리스마스'…임실 산타축제 21일 개막
입력 2024-12-19 09:20  | 수정 2024-12-19 09:56
【 앵커멘트 】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죠.
올해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치즈 하면 떠오르는 전북 임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낭만의 산타축제가 모레부터 열린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치즈의 고장 전북 임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치즈 축제장이 크리스마스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광장에는 10미터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세워졌고,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도 설치돼 동화 속 마을을 연상케 합니다.


▶ 인터뷰 : 전영희 / 대전 갈마동
- "10월에 치즈축제할 때 왔었는데 그때도 너무 재밌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그런데 12월에 산타축제를 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돼요."

가족이 참가하는 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되고 군밤 구워먹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동장군도 잊게 할 치즈컬링에 참여할 수 있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행사도 열립니다.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됩니다.

성탄 분위기를 한껏 띄워 줄 산타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 인터뷰 : 심 민 / 전북 임실군수
-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신나는 체험거리를 아주 많이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임실N치즈도 20% 저렴하게 판매하니 가족들과 꼭 오셔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실 산타축제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11만 명이 다녀가는 등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축제장에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이 설치됐습니다. 이번 임실 산타축제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립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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