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뒤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일부 반등했지만,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11일 77.47로, 2년 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가 탄핵안 가결 뒤인 16일 85.35로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100을 넘었던 걸 고려하면 경제 심리가 평시 수준을 회복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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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국민이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소득분위 이동자 가운데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6%에 불과했고, 소득 분위가 바뀐 비율도 34.9%로 2년째 하락세입니다.
최상위 20%인 5분위는 유지비율이 86%, 최하위 20%인 1분위는 69.1%로 소득 양극화가 고착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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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늦어지면 경제 기관들이 낮은 성장률을 전망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정이 신속히 추경을 발표하는 게 경제심리에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이 내년 경제성장률 1.9%를 전망했지만, 새해 예산안이 경기 하방 압력을 높였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입니다.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뉴스심리지수는 지난 11일 77.47로, 2년 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가 탄핵안 가결 뒤인 16일 85.35로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100을 넘었던 걸 고려하면 경제 심리가 평시 수준을 회복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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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상승한 국민이 10명 중 2명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소득분위 이동자 가운데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6%에 불과했고, 소득 분위가 바뀐 비율도 34.9%로 2년째 하락세입니다.
최상위 20%인 5분위는 유지비율이 86%, 최하위 20%인 1분위는 69.1%로 소득 양극화가 고착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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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늦어지면 경제 기관들이 낮은 성장률을 전망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정이 신속히 추경을 발표하는 게 경제심리에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이 내년 경제성장률 1.9%를 전망했지만, 새해 예산안이 경기 하방 압력을 높였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