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다툼 하다 흉기 휘두른 중국인 불법체류자, 구속 송치
입력 2024-12-18 11:05  | 수정 2024-12-18 11:11
사진=MBN
제주에서 동료와 말다툼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5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의 세탁공장 안에 있는 근로자용 숙소에서 함께 일하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B 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손등에 2∼3㎝의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았으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되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숙소 생활을 하면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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